◈ 봄 <3월-5월>
(1) 온도 - 온도가 안정되어 가지만 야간에 온도가 급감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영상 5도이하가 되지 않도록 주의하여
5월경 이후에는 실외에서 가꾸어도 큰 무리가 없습니다.
(2) 광선 - 3월중순부터 환경에 적응하기 위하여 창을 통한 채광으로 계절에 길들입니다.
4월 부터는 오전에 광선을 충분히 받도록 하고 10시 이후에는 발 한장으로 가려줍니다.

(3) 관수 - 5-6일에 한번

◈ 여름 <6월-8월>
(1) 온도 - 통풍에 유의하고 온도는 자연상태에 두어도 무리가 없습니다.
차광을 위한 발을 치는 등 시원한 환경을 조성하여야 하며 물주기를 통하여 온도를 낮추도록 합니다.
(2) 광선 - 장마철이 있으므로 고온다습하지 않도록 하며 오전 8시까지 채광을 실시합니다.
난실의 지붕은 발2개로 하여 광선량을 40%-50%정도록 유지시켜주며 간접광선을 많이 취합니다.

(3) 관수 - 3-4일에 한번

◈ 가을 <9월-11월>

(1) 온도 - 햇빛이 강한날도 있지만 통풍이 잘되면 자연의 온도에서 별무리가 따르지 않습니다.
건조한날이 많으므로 습도에 유의합니다.
(2) 광선 - 발을 걷어내고 오전중은 직접광선을 받도록 하고 점차 채광을 증가해 나갑니다.
11월 중순까지 광선을 충분히 받도록 하여줍니다.
(3) 관수 - 5-7일에 한번

◈ 겨울 <12월-2월>

(1) 온도 - 최저온도는 5도이하로 충분하며 온실에서 최고 25도 이상 오르지 않도록 통풍에 유의합니다.
밤에 5도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보온에 힘씁니다.
(2) 광선 - 일조시간은 길수록 좋으므로 하루종일 광선을 받도록하여 줍니다.
꽃대가 있는것에는 광선량을 줄이고 색화의 꽃대는 두꺼운 종이캡을 씌워줍니다

● 심는 요령

보통사용하는 동양란의 돌은 시중에서 판매하고 있는 동양란 경석이 3종이 있는데 큰 것은 산밤알 정도의 크기,
중간 것은 완두콩크기,작은 것은 팥알크기 정도로 구분하여 제일밑에 큰 것부터 시작하여 다음에 중간크기, 마지막에
작은 것을 사용하여 식재합니다. 심고난 후 음지에서 약4-5일 정도 놓아 두었다가 물을 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.

● 물주기

난분을 놓을 장소의 습도.온도.통풍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물주기의 정확한일자를 정할수는 없으나 온도 기준으로
예를 들면,5-10도사이에는 일주일에 한번, 10-15도사이에서는 4-5일에한번,15도 이상의 온도에서는 3일에 한번 관수하되
여름철에는 해가 지고 난 다음 신선한 때를 이용하여 관수하고,겨울철에는 반대로 한낮에 주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.
물을 줄 때는 잎에 먼지가 싹 씻어 내려가 화분밑에까지 물이 흘러나오도록 흠뻑주도록 합니다.

● 재배장소

일반적으로 난을 애지중지 하면서 실내에 들여놓고 기르는데 사실 동양란의 자생지는 반음.반양지에서 자리기 때문에
연중 햇빛을 보지 못하고 실내에서 기르면 몇 년이 지나도 꽃을 볼수가 없습니다.
적절한 온도와 햇볕이 들도록 정원의 나무 그늘 밑이나 아파트 베란다에 차양막을 쳐서 빛의 양을 조절해 주어야
직접 꽃을 피워 가면서 관상할 수 있습니다. 아파트의 경우 충분한 통풍을 해주어야 합니다.

● 병충해

(1) 탄저병 : 잎에 갈색의 반점으로 나타나는데 묵은 잎에 4-10월에 발생하여 생육이 정지됩니다.

(2) 개각충 : 잎 뒷면에 주로생기며 소철.관음죽 등 관엽에서도 발생한다.거머리가 달라붙어 피를 빨 듯이 갈색의 깍지가
붙어 잎의 엽록소를 없앱니다. 메치온을 1회정도 줍니다.

(3) 진딧물 : 새싹.꽃 등에 발생하며 새싹이 기형으로 나옵니다.

(4) 달팽이 : 새싹.꽃봉오리.뿌리의 약한 부분을 갉아 먹는다.야행성이므로 야간에 잡습니다.

(5) 백견병 : 뿌리 윗부분에 하얀 곰팡이가 피는 것처럼 생겨서 퍼지며 오래 지나면 포기가 갈색이 되어 썩기 시작합니다.
깨알보다 아주 작은 붉은 씨앗을 뿌려 놓은 듯이 보입니다. 여름철 습기가 많을 경우 발생합니다.

(6) 무름병 : 여름철에 통풍이 나쁘면 주로 발생하며 잎은 깨끗합니다. 습한 경우 벌브까지도 뭉클러지도록 침범합니다.

● 병충해 예방법

관리요령을 참조하되 통풍.햇빛.온도를 잘맞추어 주면 발병의 확률이 적습니다.생육기(4-9월)까지는 월1-2회 휴면기에는
10-3월사이 2-3회 정기적으로 약제를 살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.

관엽식물은 물을 즐기는 식물입니다. 겨울철 생장이 멈춘 동안에는 그렇게 심하지 않으나 생장기인 여름이 되면 아침에 준
물이 저녁에는 다 말라 버리는 일이 흔히 있는데 항상 윤택한 잎을 유지하려면 물주는 것이야 말로 중요한 일입니다.
단, 물은 단순하게 준다는 뜻이 아니라 줄 시간과 양을 정확히 해서 주어야 하는것입니다.
표준적인 물주기 방법은 물주는 시간은 될 수 있는 대로 오전중이 좋지만 부득이한 때는 저녁에 주어도 상관없습니다.
저녁에 줄 때는 많이 주면 지나치게 자라므로 그럴때는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.
많이 준다는 것은 분 밑으로 물이 흘러 나오는 것을 말합니다.
겨울에는 흙 표면이 마른 다음에 주는데 놓아 둔 곳의 온도가 내려갈 것 같으면 금방주지 말고 하루 더 있다 주도록 합니다.
기온이 30도가 넘고 관엽식물이 왕성히 자라게 되면 분 밑으로 흡수 시켜도 상관없습니다.
이것을 "저면 관수"라 하는데요. 이 물에 묽은 비료를 넣어 주면 영양을 공급할 수도 있습니다.
단 겨울에 하면 뿌리가 썩는 원인이 되므로 생장기에만 하도록 하세요.